남편한테 기한을 정해서 말할까 말까?
시누이가 우리 집에 들어온 지 벌써 4개월째다. 처음에 시어머니가 전화로 '두 달만 신세 지면 안 되냐'고 해서 그러라고 했는데, 이사 얘기는커녕 알아보는 기색도 없음. 그냥 산다. 처음엔 손님이니까 밥도 챙겨주고 불편한 데 없나 살폈는데, 이젠 냉장고가 공용이 됐다. 내가 사온 재료 묻지도 않고 먹고, 자기가 사오는 건 한 번도 못 봤음. 아침 화장실은 40분씩 쓰는 바람에 나는 세수만 하고 출근한 날도 있고, 퇴근하면 거실 소파에서 드라마 보고 있어서 내가 방으로 피한다. 내 집에서 내가 쪽방 신세임. 월세 85만 원에 관리비까지 내가 내는 집에서. 남편한테 말했더니 '갈 데 없는데 어떡하냐, 가족인데 좀 참아라' 이 소리만 함. 가족이면 내 집 거실도 화장실도 다 내줘야 하는 건지, 그 기준이 대체 어디서 나오는 건지 모르겠다. 시누이가 나쁜 사람도 아니고 내가 티를 안 낸 것도 맞는데, 이제 진짜 한계다. 남편한테 기한을 정해서 말할까 말까?
공개된 소재를 AI로 각색한 사연입니다. 당사자가 직접 보낸 제보나 사실 확인된 사건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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