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결혼식 갈까 말까?
3년째 연락 끊고 살던 남동생이 결혼한대. 어릴 때부터 아빠는 동생만 챙겼어. 동생에겐 매달 용돈 20만원씩 쥐여주면서 나한테는 학원비 15만원도 아까워했고, 대학 등록금도 동생 건 전액 내주면서 내 건 알아서 하라더라. 그래서 나는 27살에 독립하면서 아빠랑 동생 연락 다 차단하고 엄마랑만 가끔 통화하며 살았어. 그런데 동생이 다음 달 결혼한다며 생애 처음으로 손편지를 보내왔어. 자기가 얼마나 철없었는지 이제야 안다고, 와달라고 강요는 못 하겠지만 진심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이틀 뒤엔 아빠도 카톡으로 '차별받았다고 느꼈다면 미안하다, 너도 소중한 자식이다' 이런 장문을 보냈고. 3년 동안 생일 문자 한 통 없던 사람들이 결혼식 앞두고 갑자기 이러니까, 진심인지 식 채우려고인지 모르겠어. 엄마는 그래도 가족인데 한 번만 참으라는데, 나는 가면 내가 또 찬밥 될 것 같아. 이 결혼식 갈까 말까?
공개된 소재를 AI로 각색한 사연입니다. 당사자가 직접 보낸 제보나 사실 확인된 사건이 아니에요.
선택지를 확인하고 있어요
사연의 안전성과 두 선택의 의미를 검토하고 있어요. 기존 표는 보존하며 새 투표는 잠시 받지 않습니다.
다음 사연을 찾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