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 또 그런 말씀하시면 저 이번엔 진짜 한마디 할까 말까?
저 33살, 남편이랑 둘 다 풀타임으로 일해요. 저는 매일 7시 넘어서 퇴근하는데 집 오면 기진맥진해서 장 보고 밥 차리는 게 진짜 매일 가능한 일인가 싶어요. 그래서 저희는 밀키트랑 배달을 많이 시켜 먹거든요. 한 달에 밀키트만 40만 원어치 사요. 근데 지난주에 시어머니가 예고 없이 오셨다가 냉장고 열어보시고 밀키트 박스 보시더니 '젊은 사람이 이런 것만 먹고 어떡하니' 하시는 거예요. 순간 머릿속에서 '어머니는 그 나이에 일 안 하셨잖아요, 저는 하루 10시간씩 일하는데요'라는 말까지 올라왔는데 차마 못 하고 그냥 웃었어요. 남편도 옆에서 아무 말 안 하고요. 둘 다 똑같이 벌고 똑같이 피곤한데 왜 밥 걱정은 제 몫이고, 왜 제가 며느리라는 이유로 전업주부 기준으로 평가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다음에 또 그런 말씀하시면 저 이번엔 진짜 한마디 할까 말까?
공개된 소재를 AI로 각색한 사연입니다. 당사자가 직접 보낸 제보나 사실 확인된 사건이 아니에요.
나라면 어느 쪽?
먼저 고르면 다른 사람의 선택과 이유가 보여요. 로그인 없이 참여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