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한테 끝까지 데려가라고 말할까 말까?
언니가 38살에 드디어 결혼식 날짜를 잡았어요. 2년 전쯤 결혼은 포기했다며 유기견 한 마리를 데려왔는데, 밥 주고 산책시키고 병원 데려가는 건 전부 언니 몫이었거든요. 그런데 지난주부터 갑자기 개는 두고 간대요. 신혼집 들어가면 바로 아기 준비해야 해서 강아지 키울 여유가 없다면서요. 지금 거실 소파 밑에는 개 담요가 깔려 있고, 현관 앞에는 리드줄이 걸려 있는데 정작 주인은 짐을 싸고 있어요. 엄마가 데려가라 했더니 친정 엄마들은 다 못 데려가게 말리는데 왜 우리 엄마만 매정하냐고 서운해하더라고요. 부모님이랑 제가 있으니 버리는 건 아니라는데, 2년 넘게 매일 산책시키던 사람이 상황 바뀌었다고 두고 가면 그게 파양이랑 뭐가 다른 건가요. 언니한테 끝까지 데려가라고 말할까 말까?
공개된 소재를 AI로 각색한 사연입니다. 당사자가 직접 보낸 제보나 사실 확인된 사건이 아니에요.
나라면 어느 쪽?
먼저 고르면 다른 사람의 선택과 이유가 보여요. 로그인 없이 참여할 수 있어요.